첫 직장에서의 이직사유

이러한 청년층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는 청년층의 높은 이직률로 나타나고 있다.

<표 Ⅱ-12>에 제시된 200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부가조사 결과에 의하면 청 년층 임금근로자 중 취업경험자들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20개월로 나타난다.

이 는 2007년의 21개월에 비해 전년대비 1개월 감소한 수치이다.

첫 직장 근속기간은 1~2년 미만이 24.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6개월~1년 미만이 20.4%로 그 다음이다.

첫 직장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인 비중도 상당히 높은데 3개월~6개월 미만은 14.4%,3개월 미만도 12.1%이다.

첫 직장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청년층의 비중은 46.9%로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1/2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첫 직장에서의 이직이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 직장의 근속기간

사실 청년의 실업률이 높은 것은 이들이 빈번하게 이직하기 때문이다.

실업률은 입직률과 이직률에 의해 결정된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뿐만 아니라 구한 일자리 에서도 쉽게 이직하기 때문에 청년의 실업이 높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 자료 에서도 관찰된다.

<표 Ⅱ-13>는 노동패널조사(KLIPS)를 사용하여 연령계층별로 이 직률을 구한 것이다.

표에서 보듯이 청년의 이직률이 다른 연령집단들에 비해 매우 높다.

분석기간에서 청년층 이직률의 평균은 기간 노동력의 경우보다 무려 2.48배나 높다

청년층 노동시장의 동태적 특성

이러한 청년층 노동시장의 동태적 특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정규직의 과보호 현상으로 인해 입직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입직의 문제는 비단 청년층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청년을 포함한 고령자와 여성 등 노동시장 소수자에게 특히 불리하다는 것이 기존의 연구결과이다

청년의 실업률이 높은 것은 이에 더하여 빈번한 이직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년실업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은 노동시장의 법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완화하였다

입직을 원활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청년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노동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매치의 효율성과 질을 높이는 정책은 청년실업과 고용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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