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에서의 청년층 취업난

고학력화된 청년층과 그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의 부족은 노동시장에서의 청년층 취
업난을 야기한다.

따라서 일정 부문에서는 빈 일자리(vacantjob)가 존재하여도 다른 부문에서는 한정된 일자리에 지원자가 넘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소위 미스매치 현상은 노동시장에서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청년층의 취업난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전형적인 미스매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림 Ⅱ-12]에서 사업체 규모별로 인력부족률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인력부족률은 사업체에서 필요한 인원 대비 부족한 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인력부족률=[부족인원/(현원+부족인원)]×100으로 계산한다.

그림을 보면 중소규모 사업체의 인력부족률은 대규모 사업체보다 높고 1998년 이후 증가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 중소규모 사업체의 인력부족률은 3.24% 수준으로 대규모 사업체의 인력부족률 1.14%의 거의 3배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의 증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근로조건의 격차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노동부의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의하면 2007년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은 2,263천원, 근로시간은 180시간인데 비해, 300인 이상 사업체는 임금은 3,004천원, 근로시간은 170시간으로 더 적게 나타났다.

즉,대기업일수록 임금수준도 높고 근로시간도 적은 것이다.

따라서 300인 미만 사업체와 300인 이상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의 격차는 월평균 임금의 격차를 상회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상대적으로 낮은 근로조건,대졸 청년층의 기대수준에 부합하지 않는 업무 특성 등도 청년층으로 하여금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기업규모별 신규채용 근로자 중 경력자 비중

<표 Ⅱ-11>에는 청년층의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 이직경험자의 이직사유를 보여 주고 있다.

이직사유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3.3%,개인/가족적 이유(건강,육아,결혼 등)가 19.2%,기타 사유(회사내 인간관계,임시적인 일,일 거리 없음,계약만료 등)가 18.2%,전망이 없다

이직한 경우가 9.5%,전공,지 식,기술,적성 등이 맞지 않은 경우가 6.8%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근로여건 불 만족,전망 없음,전공불일치 등 이직의 60%가량은 청년의 기대와 일자리의 특성과 의 불일치와 관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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